크메르음식 2

[프놈펜] 툭 크메르(Touk Khmer) – 캄보디아 전통을 한 입에 담다

🚤 툭 크메르(Touk Khmer)가게 이름부터가 남다르다."툭(ទូក)"은 배, "크메르(ខ្មែរ)"는 캄보디아."즉, **"캄보디아의 배"**라는 뜻이다.배라고 하니까, 순간 "배 타고 가야 하는 식당인가?" 싶었는데,그냥 동네에서 걸어갈 수 있는 식당이었다.(아재개그 죄송..)하지만 음식은 확실히 캄보디아 전통 느낌이 한가득.이번 방문, 과연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인가…입구부터 강렬한 캄보디아 감성문 앞에서부터 캄보디아 전통 느낌이 팍!양쪽에는 거대한 절구 모양 분수가 장식되어 있다.이거 완전 한국에서 장독대 세워놓은 느낌 아닌가?한식당 앞에 큰 뚝배기 하나 떡하니 세워놓은 것 같은 그런 감성."이곳에서 요리는 절구로 직접 빻아 만듭니다."…까지는 아니겠지만, 뭔가 전통을 강조하는 비주얼이다...

[BKK] Bay Kolab – 믿고 주문한 크메르 음식

와규 하우스에서 가격을 보고 놀란 후, 집으로 돌아와 저녁은 좀 더 현실적인 가격의 크메르 음식을 시켜보기로 했다. 캄보디아 현지 음식 중에서도 평점이 좋은 곳을 찾다가 Grab에서 "Bay Kolab"이라는 식당을 발견했다. 평점이 높고 후기도 괜찮아서 주문해봤다.📍 주문한 메뉴✔ 모닝글로리와 소고기 볶음✔ 소고기 볶음밥🍽 모닝글로리와 소고기 볶음 – 깔끔한 맛에 만족캄보디아 음식 중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실패 없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모닝글로리 볶음이다. 여기에 소고기를 추가해서 굴 소스에 볶아내니 감칠맛이 상당했다. 짜지도 않고 적당한 간이라 밥이랑 같이 먹기에 좋았고, 고기 질도 생각보다 괜찮았다.덕분에 한 그릇 뚝딱 비워버렸다.🍚 소고기 볶음밥 – 양이 너무 많아서 내일로 패스볶음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