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생활 5

[25.02.08] 주말인데도 영업팀 따라 이온몰 출동

원래 오늘은 주말이라 출근하는 날이 아니었는데, 우리 영업팀이 이온몰 자동차 행사장에서 주말에도 열심히 뛰어다닌다고 해서 따라 나가봤다. 회사 일이라는 게 결국 사람이 움직여야 시장이 반응하는 법! 책상 앞에서만 앉아 있어선 절대 안 된다. 현장에서 직접 뛰는 게 회사 성장의 기초 아니겠나.커피 한 잔 돌리고 시작하는 영업팀장현장 도착하니까 영업팀장이 직원들한테 커피 돌리면서 분위기 띄우고 있더라. 역시 영업은 이런 작은 디테일에서 판가름 난다. 직원들 사기 올리면서도 고객들한테 친근하게 다가가는 거, 그게 영업의 기본 아니겠나.나는 조금 늦게 도착해서 기아 총책임자랑 BMW 총책임자랑 연락처나 주고받고 가벼운 대화를 나눴다. 그냥 인사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우리 회사에 대해 조금씩 더 인지도를 높..

📖 오늘의 크메르어 : 캄보디아에서 숫자 세는 법 배우기! 🔢

캄보디아에서 생활하다 보면 숫자를 알아야 할 순간이 많다.식당에서 가격을 물어볼 때,시장에서 흥정할 때,택시를 탈 때도 "떠으 뽄마안?"(얼마예요?) 하고 묻는데,그 다음에 나오는 숫자를 못 알아들으면…?"어…(당황) 다시 영어로 말해주실래요?" 🥲그래서!캄보디아에서 필수적인 숫자 표현을 준비했다.이거만 알면 가격 흥정부터 날짜, 시간 표현까지 가능!1️⃣ 캄보디아 숫자 기본 단위 (1~10)크메르어 숫자는 처음 보면 낯설지만,1~10만 외우면 그 뒤는 쉽게 연결 가능!숫자 크메르어 발음(한국식)1មួយ무어이2ពីរ삐3បី뻬이4បួន부언5ប្រាំ쁘람6ប្រាំមួយ쁘람 무어이 (5+1)7ប្រាំពីរ쁘람 삐 (5+2)8ប្រាំបី쁘람 뻬이 (5+3)9ប្រាំបួន쁘람 부언 (5+4)10ដប់돕?..

📖 오늘의 크메르어 – 툭툭(Tuk-Tuk)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 표현 배우기

캄보디아에서 생활하다 보면 툭툭(Tuk-Tuk)을 탈 일이 많다. 요즘은 그랩(Grab)으로 툭툭을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기사에게 직접 길을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오늘은 툭툭을 이용할 때 유용한 크메르어 표현을 배워보자."목적지 말하기"툭툭 기사에게 목적지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나는 (목적지)로 가고 싶어요"🗣️ ខ្ញុំចង់ទៅ (장소명)📖 크뇸 쩡 떠으 (장소명)➡️ 가고 싶은 장소를 말할 때 쓰면 된다.예) "센트럴 마켓으로 가고 싶어요"🗣️ ខ្ញុំចង់ទៅ ផ្សារកណ្ដាល📖 크뇸 쩡 떠으 프사 까달"이곳에서 내려주세요"🗣️ សូមឈប់នៅទីនេះ📖 솜 촙 노띠니➡️ 내리고 싶은 장소에서 기사에게 말하면 된다. "방향 설명하기"길을 모를 때는 기사..

캄보디아의 길거리 카페 – 현지 직장인들의 숨은 핫플?

캄보디아의 도심을 걷다 보면 가끔씩 이런 작은 길거리 카페를 발견할 수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가운데, 여전히 현지 직장인들은 이러한 소박한 길거리 카페를 애용하는 듯하다.길거리 카페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직접 방문해보며 그 매력을 탐색해보았다."카페의 모습"이곳은 전형적인 캄보디아식 길거리 카페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있을 건 다 있다. 간단한 커피 머신, 다양한 시럽과 재료들, 그리고 현금 및 QR 결제를 지원하는 디지털 결제 시스템까지.캄보디아에서는 모바일 결제가 보편화되어 있어, 이런 소규모 카페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카페의 분위기"겉보기에는 소박하지만, 테이블과 의자가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다. 커피 한 잔을 들고 잠깐 쉬어가기 좋은 장소다.특히, 오토바이를 ..

🍚 캄보디아에서 혼밥하는 한국인의 생존 요리 - 돼지고기 김치덮밥

혼자 사는 남자의 요리는 간단하면서도 강렬해야 한다.한국에서야 24시간 김치찌개 집이 넘쳐나지만, 캄보디아에서는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직접 만들어야 한다.한국 요리 시켜먹으면 너무너무 비싸다..오늘은 돼지고기 김치덮밥으로 고향의 맛을 느껴본다.🏙 캄보디아에서의 한국인 라이프 – 밥 한 끼의 소중함혼자 밥을 챙겨 먹는다는 건 쉽지 않다.특히 외국에서 살다 보면 한국처럼 집 앞에 김치찌개집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배달 한 번 시키려면 은근히 가격도 부담된다.그래서 자연스럽게 요리를 하게 된다.하지만 요리는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를 챙기는 작은 습관 같은 거다.오늘은 김치와 돼지고기로 강렬한 한 끼를 해결한다.솔직히 말하면 캄보디아 물가 겁나 비싸고 이미 예산을 다 써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