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5

프놈펜에서 꼭 먹어야 할 베트남 음식, BUN

"파시오 거리에서 웨이팅이 있는 맛집, BUN"프놈펜의 파시오 거리(Patio Street) 에는 숨은 맛집이 많다.그중에서도 BUN은 점심시간이면 웨이팅이 필수인 인기 쌀국수 맛집.밤에 방문하니 다행히 줄은 없었지만, 여전히 손님이 많았다.베트남 키친이라는 간판이 반짝이고,내부는 따뜻한 조명과 활기찬 분위기.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가 됐다."메뉴부터 기대되는 곳"가게 앞에는 메뉴판이 있었는데,쌀국수(Pho)뿐만 아니라 다양한 베트남 요리가 가득했다.고민 끝에 기본 소고기 쌀국수(Phở Bò) 와사이드 메뉴로 볶음 그린빈(깍지콩 요리),그리고 베트남 스프링롤을 주문했다."베트남 현지 맛 그대로, 소고기 쌀국수"먼저 나온 건 쌀국수.맑은 국물에 고수와 파가 듬뿍 올라가 있었고,얇게 썬 소고기가 국물 속에서 익..

프놈펜의 밤, GROOVY ROOM에서 마무리하다

"1차로는 아쉬운 밤, 분위기를 찾아 바를 찾다"오늘은 왠지 1차에서 끝내기 아쉬운 날이었다.적당히 취기가 돌지만, 그냥 집에 가기엔 뭔가 부족한 기분.그래서 적당한 분위기의 바를 찾아 걷다가 GROOVY ROOM에 들어갔다.어두운 조명에 은은한 음악,벽면에는 영상이 흐르고 있었고,테이블마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딱 이 정도 분위기가 좋다."바 테이블, 그리고 친절한 바텐더"바에 앉자마자 친절한 바텐더가 다가와 음료를 추천해 줬다.첫 잔으로 꼬냑 한 잔을 선택했다.위스키보다는 조금 부드럽고 깊은 향이 도는 술.옆자리엔 멋진 외국인들이 몇 명 있었는데,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갔다."여기 처음 와봤어요?""네, 분위기 좋네요.""두 번째 잔, 그리고 마지막 잔"두 번째 잔도 꼬냑.천천히 마시며..

📖 오늘의 크메르어 – 툭툭(Tuk-Tuk)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 표현 배우기

캄보디아에서 생활하다 보면 툭툭(Tuk-Tuk)을 탈 일이 많다. 요즘은 그랩(Grab)으로 툭툭을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기사에게 직접 길을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오늘은 툭툭을 이용할 때 유용한 크메르어 표현을 배워보자."목적지 말하기"툭툭 기사에게 목적지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나는 (목적지)로 가고 싶어요"🗣️ ខ្ញុំចង់ទៅ (장소명)📖 크뇸 쩡 떠으 (장소명)➡️ 가고 싶은 장소를 말할 때 쓰면 된다.예) "센트럴 마켓으로 가고 싶어요"🗣️ ខ្ញុំចង់ទៅ ផ្សារកណ្ដាល📖 크뇸 쩡 떠으 프사 까달"이곳에서 내려주세요"🗣️ សូមឈប់នៅទីនេះ📖 솜 촙 노띠니➡️ 내리고 싶은 장소에서 기사에게 말하면 된다. "방향 설명하기"길을 모를 때는 기사..

[BKK] Bay Kolab – 믿고 주문한 크메르 음식

와규 하우스에서 가격을 보고 놀란 후, 집으로 돌아와 저녁은 좀 더 현실적인 가격의 크메르 음식을 시켜보기로 했다. 캄보디아 현지 음식 중에서도 평점이 좋은 곳을 찾다가 Grab에서 "Bay Kolab"이라는 식당을 발견했다. 평점이 높고 후기도 괜찮아서 주문해봤다.📍 주문한 메뉴✔ 모닝글로리와 소고기 볶음✔ 소고기 볶음밥🍽 모닝글로리와 소고기 볶음 – 깔끔한 맛에 만족캄보디아 음식 중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실패 없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모닝글로리 볶음이다. 여기에 소고기를 추가해서 굴 소스에 볶아내니 감칠맛이 상당했다. 짜지도 않고 적당한 간이라 밥이랑 같이 먹기에 좋았고, 고기 질도 생각보다 괜찮았다.덕분에 한 그릇 뚝딱 비워버렸다.🍚 소고기 볶음밥 – 양이 너무 많아서 내일로 패스볶음밥은 ..

캄보디아의 길거리 카페 – 현지 직장인들의 숨은 핫플?

캄보디아의 도심을 걷다 보면 가끔씩 이런 작은 길거리 카페를 발견할 수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가운데, 여전히 현지 직장인들은 이러한 소박한 길거리 카페를 애용하는 듯하다.길거리 카페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직접 방문해보며 그 매력을 탐색해보았다."카페의 모습"이곳은 전형적인 캄보디아식 길거리 카페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있을 건 다 있다. 간단한 커피 머신, 다양한 시럽과 재료들, 그리고 현금 및 QR 결제를 지원하는 디지털 결제 시스템까지.캄보디아에서는 모바일 결제가 보편화되어 있어, 이런 소규모 카페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카페의 분위기"겉보기에는 소박하지만, 테이블과 의자가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다. 커피 한 잔을 들고 잠깐 쉬어가기 좋은 장소다.특히, 오토바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