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뭐, 한국 나이트나 단란주점 이름 같은데?"한식당 명월관. 솔직히 이름만 들었을 때는 “여기가 식당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서라면 단란주점 간판에 박혀 있을 법한 이름이지만, 여기선 제대로 된 한식당이었다. 그래도 현지 직원들이 "부장님, 한국 음식 드셔야죠!" 하며 일부러 차를 몰고 이 먼 센속까지 데려다줘서 더 기대됐다. 센속까지 와야 하는 게 좀 귀찮긴 했지만, 역시 한국인은 밥심이지.1. 명월관 외관 & 첫인상식당 앞에 도착하니 복층 구조에 주차 공간도 널찍하다. 외관은 딱히 화려하지 않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한국 느낌이 물씬 풍긴다.2. 실내 분위기 – 한국 감성 충만실내는 한식당 특유의 감성. 벽에 한국 술 광고가 걸려 있고, 메뉴판에도 한글이 빼곡하다. "여기서부터 한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