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s Favorite Things/Try! Khmer Food

캄보디아에서 만난 익숙한 맛, 크메르식 찐빵

Kaka In Phnompenh 2025. 2. 5. 10:07

오늘 아침,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려고 들른 현지 가게에서 크메르식 찐방과 커피를 사봤다. 처음보는 비주얼이었지만, 막상 먹어보니 생각보다 익숙한 맛이었다.


겉은 부드러운 흰 반죽, 가운데는 노란 크림 같은 것이 녹아내린 모양이었으나 걍 둘다 빵이었다. 안을 갈라보니 잘 익은 돼지고기 민찌가 가득 들어있었다. 사진은 못찍었다.


간도 적당하고 양념이 배어 있어서, 한국 겨울철 불고기 찐빵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따. 한입 베어 물면 따뜻한 육즙이 퍼지는게 꽤 만족스러웠다.

가격도 4000리엘로 적절했다. 이런 소소한 메뉴는 의외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캄보디아에서 아침 식사로 뭘 먹을지 고민된다면, 이런 간식도 한 번쯤 도전해볼만하다.

다음엔 현지 아침밥을 도전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