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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s] 캄보디아에서 배탈났을 때 약국 방문기 - 약 추천 및 설명

나는 원래 장이 약한 편이다. 평소에도 조금만 소화가 안 되는 음식을 먹어도 탈이 잘 나는 체질이라, 한국을 떠나기 전에 유산균까지 꼬박꼬박 챙겨 먹으며 대비를 했었다.그런데 한 달 동안은 예상과 달리 장이 버텨줬다."오? 나 캄보디아랑 찰떡인가?" 하는 생각이 들 무렵, 현지식 도전이 화근이었다.배탈이 시작되다 🤢배탈의 시작은 전혀 특별할 것이 없었다.그냥 "아, 속이 좀 불편하네?" 정도였고, 하루 이틀이면 괜찮아질 줄 알았다.하지만 아니었다. 설사가 4일째 멈추질 않았다.처음에는 "에이, 수분 보충하면서 가볍게 넘기자" 싶었는데,4일째 밤, 화장실에서 거의 쓰러질 뻔했다.이제 슬슬 겁이 나기 시작했다."아… 이거 병원 가야 하나? 근데 병원 가면 큰일인가?"그 와중에 갑자기 두통이 몰려왔다.몸에서..

캄보디아 헬스장 간판...

회사 근처에서 마카다미아를 사먹으러걸어가는 곳에 엄청 눈에 띄는 근육맨이 있는데,자세히 안보며 지나치다 오늘 한번 봤는데... 자세히 봤는데...황철순이었다.후.. 뭐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울 나라 탑 헬스몬이니,당연히 사진은 무단 도용이겠지?재밌는 포인트는 아직 근육 제대로 만들기전 젊은 황철순 사진이라는거 ㅋㅋ지나가다 봤는데 시설 겁나 구리던데... 그래도 점심 스킵하고 한번 운동은 하러 가봐야겠다.

[25.02.14] 발렌타인 데이구나! 몰랐네?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데 갑자기 박수소리가 들리며, 현지 영업팀 직원들이 우르르 몰려와 귀여운 선물과, 꽃송이 하나를 선물해줬다.처음엔 다음주부터 나 헤드오피스 가니까 작별인사인가? 싶었는데,해피 발렌타인 데이! 라고 해서 아! 했다.사탕 봉지인줄 알았는데 까봤더니 저 귀여운 인형들이 들어있었다. 본사가면 책상에 놔둬야지^^나이 먹어서 그런지 외지에 혼자 있어서 그런지 사소한 것에 감동을 받게 된다.누군가가 나를 생각해주고 챙겨준다는건 참 고마운 일인 것 같다.오랜만에 몸무게를 쟀는데 5키로나 빠졌다. 장염의 여파가 꽤나 강력하다.이 달엔 점심도 안먹고 있어서 더 빠졌나보다. 근데 몸이 가벼워지는게 느껴진다.열심히 살아야지! 내일도 주말인데 직원들이랑 같이 로드쇼 방문하고 행사장 돌기로 했다.신년 계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