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istory1.daumcdn.net/tistory_admin/blogs/image/category/new_ico_5.gif)
나는 원래 장이 약한 편이다. 평소에도 조금만 소화가 안 되는 음식을 먹어도 탈이 잘 나는 체질이라, 한국을 떠나기 전에 유산균까지 꼬박꼬박 챙겨 먹으며 대비를 했었다.그런데 한 달 동안은 예상과 달리 장이 버텨줬다."오? 나 캄보디아랑 찰떡인가?" 하는 생각이 들 무렵, 현지식 도전이 화근이었다.배탈이 시작되다 🤢배탈의 시작은 전혀 특별할 것이 없었다.그냥 "아, 속이 좀 불편하네?" 정도였고, 하루 이틀이면 괜찮아질 줄 알았다.하지만 아니었다. 설사가 4일째 멈추질 않았다.처음에는 "에이, 수분 보충하면서 가볍게 넘기자" 싶었는데,4일째 밤, 화장실에서 거의 쓰러질 뻔했다.이제 슬슬 겁이 나기 시작했다."아… 이거 병원 가야 하나? 근데 병원 가면 큰일인가?"그 와중에 갑자기 두통이 몰려왔다.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