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bodia Life/Cambodia Restaurant

프놈펜에서 꼭 먹어야 할 베트남 음식, BUN

Kaka In Phnompenh 2025. 2. 6. 01:07

"파시오 거리에서 웨이팅이 있는 맛집, BUN"

프놈펜의 파시오 거리(Patio Street) 에는 숨은 맛집이 많다.
그중에서도 BUN은 점심시간이면 웨이팅이 필수인 인기 쌀국수 맛집.
밤에 방문하니 다행히 줄은 없었지만, 여전히 손님이 많았다.

베트남 키친이라는 간판이 반짝이고,
내부는 따뜻한 조명과 활기찬 분위기.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가 됐다.

"메뉴부터 기대되는 곳"

가게 앞에는 메뉴판이 있었는데,
쌀국수(Pho)뿐만 아니라 다양한 베트남 요리가 가득했다.
고민 끝에 기본 소고기 쌀국수(Phở Bò)
사이드 메뉴로 볶음 그린빈(깍지콩 요리),
그리고 베트남 스프링롤을 주문했다.

"베트남 현지 맛 그대로, 소고기 쌀국수"

먼저 나온 건 쌀국수.
맑은 국물에 고수와 파가 듬뿍 올라가 있었고,
얇게 썬 소고기가 국물 속에서 익어가고 있었다.
한 입 먹자마자 느껴지는 깊은 육수의 맛.

함께 나온 고추와 소스를 곁들이니 더 완벽했다.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면발, 그리고 고기까지 삼박자가 딱 맞았다.

"사이드 메뉴도 놓칠 수 없다"

이곳은 쌀국수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맛있기로 유명하다.
주문한 볶음 그린빈
돼지고기와 함께 강한 불 향이 배어 있었다.
아삭한 식감과 짭짤한 소스가 어우러져 완벽한 밥반찬.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스프링롤(Chả Giò)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쌀국수만 먹기 아쉬울 때 딱 좋은 사이드.

거를 타선이 없음

"시험 공부 중인 동료에게 저녁을 대접한 날"

오늘은 혼자 온 게 아니라,
시험 준비로 바쁜 동료에게 저녁을 사주는 날이었다.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공부 스트레스도 잠시 잊고,
오랜만에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좋은 음식과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값지다.
오늘 하루는 배도, 마음도 따뜻했던 날.

"프놈펜에서 베트남 음식이 땡긴다면, BUN은 무조건 추천!"